이번 글에서는 고영의 주가 흐름을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기업 정보와 시장 상황을 기반으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주식 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당 기업의 재무 구조, 사업 운영 방식,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개별 기업뿐만 아니라 거시적인 경제 흐름, 업계의 주요
변화, 경쟁사의 경영 상황 등을 파악하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최신 경제 뉴스와 증권사 리포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 고영의 주가 변동 요인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영 주가분석
고영의 2025년 2월 4일 현재 종가는 16,730원입니다. 전일 대비 80원 상승한 모습입니다. 시가 총액은
1조1486억 원이며 발행 주식은 총 68,654,755주 입니다. 외국인이 보유한 비중은 25.07%입니다. 고영
기업의 영업이익은 204억 원을 달성했으며 배당 수익율은 1.01% 입니다.
시가 총액과 장중 거래량을 살펴봐야 단기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할 수 있습니다. 고영의 시가 총액은
1조1486억 원이며 장중 거래량은 5,953,898주를 기록했습니다. 대주주의 정보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영 가치분석
카이메로 글로벌 영업 기대
고영은 전자제품 및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활용되는 3D 검사 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3D 납도포
검사기, 3D 부품 장착 및 납땜 검사기, 반도체 기판 범프 검사기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핵심 사업은 3D 정밀 측정 및 검사 장비의 개발이며, 메카트로닉스, 광학, 비전,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시장은 전자제품 제조 산업과 반도체 산업으로 구분되며
정밀한 품질 관리를 위한 검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4년 9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연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약 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8.6%
하락, 당기순이익 또한 49.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의료
로봇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11월에는 이대목동병원과 고려대 구로병원에 자사가 개발한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카이메로’를 공급하며 의료 산업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으로는 2025년 상반기까지 미국 FDA 및 일본 PMDA의 승인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뇌 질환 치료의
정밀도를 높이고 의료진이 보다 향상된 환경에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및 전자 부품 검사 사업뿐만 아니라 의료 로봇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영 기업개요
고영의 대표이사는 고광일이며, 회사는 2002년 4월 25일에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2008년 6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으며, 현재 직원 수는 약 465명에 달합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53,
한라시그마밸리 14층(가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3D 검사 장비 및 의료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고영의 주가는 빠르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3D 검사 장비 사업 외에도
신규 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수술용 로봇 사업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고영의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입하면서 주가 회복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고영은 3차원(3D) 검사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주력 제품은 전자제품 및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활용되는
3D 정밀 측정 검사 장비입니다. 인쇄회로기판(PCB) 조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을 3D 기술을 활용하여
정밀하게 측정·검출하는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자 및 반도체 산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고영은 3D 정밀 측정 및 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 로봇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정밀 영상 유도 수술용 로봇을 개발 중이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뇌수술용 의료 로봇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까지 고영의 누적 매출액은 1,518억 원, 영업이익은 60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및 59% 감소한 수치입니다.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인해 지난 한 해 동안 주가는 50% 이상
하락하며 2023년 말 16,550원에서 8,11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2024년 들어 주가가 반등하며 2023년 말 수준을 회복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20일 고영이 개발한 뇌수술용 의료 로봇(Geniant Cranial)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했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고영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과제에 참여해 뇌수술용 의료 로봇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현재
국내 주요 병원에서 해당 로봇이 도입되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로 파킨슨병, 뇌전증 등 난이도가 높은
뇌 질환 수술에 사용되며, 높은 정밀도와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기술과 로봇 시스템을
결합하여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의 통증 및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어 뇌수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FDA 승인을 받은 의료 로봇은 기존의 ‘카이메로(KYMERO)’를 글로벌 시장에 맞춰
업그레이드한 ‘제니언트 크레니얼(Geniant Cranial)’ 모델입니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기능을
활용하여 의료 영상을 분석하고 최적의 수술 경로를 제시하며,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향후 고영은 FDA 승인과 더불어 일본 PMDA 인허가도 추진하여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3D 검사 장비 사업뿐만 아니라 의료 로봇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장기적인
기업 가치 상승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