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그린케미칼의 주가 흐름과 향후 전망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고자 합니다. 분석의 기본 토대는
해당 기업의 핵심 정보, 재무 상태, 시장에서의 입지, 그리고 최근의 주식 시장 흐름 등 다각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린케미칼처럼 변동성이 클 수 있는 화학 및 소재 분야 기업의 경우, 최신 뉴스, 기업공시, 산업 리포트 등
정보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종종 주가의 단기 방향성과 중장기
투자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린케미칼 주가분석
그린케미칼의 2025년 4월 10일 현재 종가는 7,540원입니다. 전일 대비 1,740원 상승한 모습입니다. 시가
총액은 1939억 원이며 발행 주식은 총 24,000,000주 입니다. 외국인이 보유한 비중은 1.06%입니다.
그린케미칼 기업의 영업이익은 107억 원을 달성했으며 배당 수익율은 6.75% 입니다.
단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려면 시가 총액과 장중 거래량을 살펴봐야 합니다. 그린케미칼의 시가 총액은
1934억 원이며 장중 거래량은 5,538,672주를 기록했습니다. 대주주의 정보는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린케미칼 가치분석
장기공급과 신규 매출 발생
그린케미칼은 2003년 한국포리올에서 분할되어 독립적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기능성 화학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공급하는 국내 화학업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제조업체입니다. 이 회사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첨가제 및 중간원료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군에는 EOA
(Ethylene Oxide Adducts), ETA(Ethanolamine), DMC(Dimethyl Carbonate), AM(Amines) 등이
포함됩니다.
이 중 EOA와 ETA는 각각 계면활성제, 세정제, 소포제, 정밀화학소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시장에서 ETA는 54%, EOA는 2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업계 내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는 해당 제품들이 기초 원료 및 보조제 등으로 매우 광범위하게 활용되기 때문에 가능한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2024년 9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 살펴보면 매출액은
18.3% 증가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이 무려 199.1% 급증하여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습니다. 당기순이익 역시
50.1% 상승하며 안정적인 재무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실적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롯데케미칼과의 장기 공급 계약 체결입니다. 회사는 Polycarbonate 생산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중간원료인 DMC를 향후 15년 동안 롯데케미칼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로 인해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졌습니다.
더불어 그린케미칼은 단순한 원료 공급 기업에 머물지 않고, 정부 지원을 통한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이산화탄소 자원화) 기술 확보에 성공하면서 차세대 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2차전지 산업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 소재 개발을 마치고, 시제품 단계의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그린케미칼 기업개요
그린케미칼은 2003년 1월 1일, 양준화 대표의 지휘 아래 설립된 화학소재 전문 기업으로, 현재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2로 103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기업은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오며, 2005년
10월 20일에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코스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재 이 회사는 198명의 임직원이 함께
하며, 국내 화학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그린케미칼의 주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배경에는 정치적·정책적 기대감이 한몫
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기 대선 국면에 진입하면서 차기 정부가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이에 따라 친환경·탄소중립 관련 종목들에 매수세가 몰리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최근 정치권의 움직임도 이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22대 국회의 총선 공약 중
하나로 기후위기 대응 강화를 위한 정책 전담 부처 신설을 공식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기후 관련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회기에서는 국회 내 ‘기후위기 특별위원회’가 출범하여
첫 회의에서 한정애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임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위원회는
앞으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포함한 주요 기후정책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런 시점에서 그린케미칼은 매우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단순한 화학제품
제조를 넘어,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CCU: 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을 바탕으로 친환경 첨단
화학소재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는 역량 있는 기업입니다. 이러한 기술력은 향후 탄소중립 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며,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시장 내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