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삼성SDI의 주가를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기업 정보 및 현재 시장 흐름을 바탕으로 상세히
설명합니다. 주식 투자를 고려할 때는 해당 기업의 재무 건전성, 핵심 사업 모델, 그리고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경제 전반의 흐름과 관련 산업의 트렌드, 주요 경쟁사의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시각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성SDI와 관련된 최신 뉴스 및 증권사 리포트를 꾸준히 체크한다면 주가 변동 요인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삼성SDI 주가분석
삼성SDI의 2025년 3월 17일 현재 종가는 190,400원입니다. 전일 대비 1,000원 하락한 모습입니다. 시가 총액은
13조928억 원이며 발행 주식은 총 68,764,530주 입니다. 외국인이 보유한 비중은 32.35%입니다. 삼성SDI
기업의 영업이익은 4172억 원을 달성했으며 배당 수익율은 1.95% 입니다.
만약 단기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시가 총액과 장중 거래량도 체크해야 합니다. 삼성SDI의 시가 총액은
13조928억 원이며 장중 거래량은 2,792,113주를 기록했습니다. 대주주의 정보는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삼성SDI 가치분석
전기차 성장세 둔화에 의한 수요 부진
삼성SDI는 크게 두 가지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첫 번째는 리튬이온 2차전지를 생산 및 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 부문, 두 번째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를 다루는 전자재료 사업 부문입니다.
에너지솔루션 사업에서는 중·대형 전지와 소형 전지를 개발 및 제조하여 다양한 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형 전지는 고용량·고효율 리튬이온 2차전지를 중심으로 개발되며, 자동차 제조업체에 공급되어
전기차 배터리로 활용됩니다. 한편, 소형 전지는 원형과 파우치형 제품을 포함하며, 스마트폰, 노트북,
전동공구 등 휴대용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자동차용 보조 배터리로도 사용됩니다.
2024년 9월 기준 삼성SDI의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액이 20.6% 감소하였으며,
영업이익은 55.6% 감소, 당기순이익은 4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유럽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매출 부진과 함께 전기차 수요 감소가 꼽힙니다. 이에 따라 삼성SDI의 핵심 사업인
에너지솔루션 부문의 생산 가동률이 68% 수준까지 하락하며 실적 악화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2024년 9월 10일에 삼성SDI는 전자재료 사업 부문 내 편광필름 사업을 중국 우시헝신광전재료
유한공사(Wuxi Hengxin Optoelectronic Material Co., Ltd.)에 매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에서 발생한 손익은 중단영업 항목으로 분류되었으며, 이는 향후 사업 구조 개편 및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삼성SDI 기업개요
삼성SDI는 1970년 1월 20일에 설립되었으며, 이후 1979년 2월 27일에 주식 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현재
삼성SDI에서 근무하는 전체 종업원 수는 12,886명에 달하며, 본사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로 150-20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SDI는 약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신한투자증권은 삼성SDI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국내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각형 배터리 고객사 확대 및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인 조치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의 이진명 연구원은 17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주당 가치가 희석되는 현상은 피할 수 없지만, 현재 업황과 실적이 저점에 있는 만큼 추가
하락보다는 향후 개선 가능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삼성SDI의 주가는 지난 14일 유상증자 발표 이후 6% 급락,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바
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보통주 1,182만 1,000주를 새롭게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는 기존 주식 수
(약 6,876만 주)의 약 17%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 연구원은 삼성SDI가 북미 1위 완성차 업체인 GM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면서, 각형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이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배터리 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 전고체 배터리 투자 역시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삼성SDI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차세대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전고체 배터리의 양산
목표 시점인 2027년 하반기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